여수시보건소, 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 펼쳐 병원 방문객에게 병문안 3대 원칙 안내 및 마스크 착용 당부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
2025년 01월 24일(금) 12:00 |
여수시 보건소는 최근 독감 등 호흡기 질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의료기관 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
보건소는 지난 22일 여천전남병원, 여수중앙병원, 가온병원 등 3곳에서 방문객과 환자, 의료진 간 감염 위험을 줄이고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하자는 의미를 담아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병원 방문객에게 ▲확인하기(방문 가능 시간, 허용 인원, 장소) ▲자제하기(감염성 질환자, 노약자 방문 자제) ▲지켜주기(병문안 전후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 병문안 3대 원칙을 안내하고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가온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 및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면서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이번 캠페인이 병문안 인식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은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이 지켜질 때 효과적”이라며 “병문안뿐만 아니라 설 연휴 등 집단모임이 있을 때 자발적인 마스크 착용으로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보건소는 명절 전 집단발생 가능성이 높은 감염취약시설에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용품을 배부했으며, 생활 속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속 홍보하고 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