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영유아에게도 지원 기존 임산부·난임부부 대상…올해 영유아까지 확대 이명준 기자 jsakor@naver.com |
2025년 01월 30일(목) 18:30 |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진 |
영유아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어린이집, 유치원, 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 등을 이용하지 않는 영유아 양육가정(가정보육)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사업비 7억 2천만 원으로 1천500명에게 1인당 연 48만 원(자부담 9만 6천 원 포함)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전국 최초 전남도 자체 신규사업이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신청일 현재 임신부 2천800명에게 사업비 13억 4천만 원으로 1인당 연 48만 원(자부담 9만 6천 원 포함)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난임부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난임부부 500명에게 사업비 2억 4천만 원으로 1인당 연 48만 원(자부담 9만 6천 원 포함)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 신청 기간은 2월 3일부터 3월 28일까지로 동일하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출생증명서, 임신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 임산부 자격검증시스템에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또한 난임부부는 거주지 시군 보건소에서 시술비 신청 시 방문·팩스·이메일로 개별 신청하면 된다. 영유아 꾸러미 사업은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로 확정되면 전남도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 내 대상자별 친환경농산물 지원 전용관에서 친환경인증을 받은 신선농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상품을 월 4회(연 16회) 이내, 회당 3만 원 이상 주문해 가정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이 사업 대상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도민의 건강증진과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준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