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모네에서 앤디 워홀까지’누적 관람객 3만 명 돌파 제4회 제주비엔날레 협력 전시로 진행…제주현대미술관 일일 최다 관람객 기록 갱신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 |
2025년 02월 05일(수) 19:50 |
제주도, ‘모네에서 앤디 워홀까지’누적 관람객 3만 명 돌파 |
일일 입장객 1,363명의 기록은 2007년 제주현대미술관이 개관한 이래 일일 관람객 최다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이번 전시가 제주도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제주도립미술관과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현대미술관에서 개최하고 있는 이번 전시에서는 서양미술의 거장 89명의 작품 143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예술 현장과 함께 서양미술사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네덜란드 회화의 황금기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미술 △낭만주의에서 사실주의 혁명까지 △인상주의를 중심으로 △20세기 초 아방가르드 △20세기 컨템포러리 아트 등으로 시대별로 구분해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을 위해 주요 출품 작가의 작품을 별도의 체험 공간에서 색칠해 볼 수 있는 ‘컬러링 체험’과 전시 출품작인 클로드 모네의 ‘봄’을 모티브로 한 포토 부스를 야외 공원에 설치해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제4회 제주비엔날레와 연계한 이번 전시가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분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3월 30일까지 개최되며 제주도민들을 대상으로 관람료를 50% 할인하고 있어 제주도민들에게 품격 높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현대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