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청 관용차량 통합관리시스템 도입..“차량운영 효율성·투명성 높인다”
김경철 기자 jsakor@naver.com
2025년 02월 17일(월) 10:30
고창군청
[한국시사경제저널]고창군이 관용차량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통합관리시스템 적용 차량은 본청 소속 승용차 28대(전기차 12대, 내연기관 16대)를 대상으로 시행하며, 외청 및 특수차량은 제외됐다.

관용차량 통합관리시스템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션을 활용해 차량배차와 반납, 운행일지 작성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차량 운영 편의성은 물론, GPS기능이 탑재되어 허위 운행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또한, 차량운행과 관련된 데이터가 축적되면 이를 토대로 향후 차량구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군은 장기적으로도 차량관리의 예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부서별 산발적으로 관리·운영됨에 따라 차량배정 형평성과 무분별한 차량구입 요청, 차량관리 미흡 등 다양한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다.

서치근 고창군 재무과장은 “누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장·단점을 분석한 뒤, 향후 외청 및 특수차량에도 도입하는 방안을 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철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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