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국회 대토론회서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 강력 촉구

의대 정원 200명 배정 통해 지역민 생명권 반드시 보장해야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2025년 02월 24일(월) 13:20
박홍률 목포시장이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 국회 대토론회에서 의대 설립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저널]목포시는 24일, 국회에서 개최된‘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 국회 대토론회’에 박홍률 목포시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결의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 결정에 앞서 전남 국립의과대학 신설 정원 200명 우선 배정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부에 설립을 촉구하는 결의문 발표와 더불어 의대 설립의 필요성과 실질적인 방안에 대한 비전을 명확히 제시했다.

특히, 전남권 의원, 국회, 정부, 양 대학, 지자체, 범도민추진위원회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정부의 약속 이행을 강력히 촉구하며, 지역 내 의료 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지역민 생명권 보장을 위한 전남 국립의대 설립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축사에서 “의과대학은 30년 이상 전라남도 도민의 염원이자 숙원사업이다”며, “헌법상 보장되는 국민의 생명권을 확실히 지켜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과대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섬 지역으로 둘러싸여 있어 전국에서 가장 의료 취약지인 전남에 의과대학이 설립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목포시는 전라남도, 양 대학과 긴밀히 협력해 정부의 약속 이행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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