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안전하고 살기좋은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나서 지정 8개 시군 도민참여단·이웃돌봄·안심마을벽화 등 지원 이명준 기자 jsakor@naver.com |
2025년 02월 24일(월) 15: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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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 도민참여단 |
여성친화도시란 지역 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 역량을 강화하며, 돌봄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이다.
여성친화도시에서의 ‘여성’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 의미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시군을 대상으로 성평등, 여성 일자리, 안전, 돌봄, 여성 역량 강화 등 5대 목표 사업 실적을 심사해 여성친화도시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남에선 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화순·장흥·강진·해남 등 9개 시군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있다.
전남도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목표 기반을 두루 갖춘 지역을 확대하기 위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있거나 지정 신청을 준비하는 8개 시군에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사업비 6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전남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사업으로 ▲목포·나주·화순 지역사회 개선 활동 시군민 참여단 역량 강화 ▲강진 여성안심마을벽화 ▲해남 삼삼오오 이웃돌봄 ▲영암 여성친화 공간 조성 ▲장성 안심 공중화장실 ▲완도 여성친화 기업환경 조성 등을 선정해 추진한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여성 친화도시는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광범위한 정책으로 도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더 두텁고 촘촘한 도민체감 여성가족정책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반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는 106개 시군구가 지정돼 있으며, 시·도별로 경기도 16개, 서울시 15개, 충남도 10개, 전남도 9개 순이다.
이명준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