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연장… 기업 유치 탄력 김경철 기자 jsakor@naver.com |
2025년 02월 25일(화) 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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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 |
시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첨단과학산업단지가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연장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은 지방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개선과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2년 단위로 지정된다.
첨단과학산업단지는 2015년, 2020년에 이어 이번에 다시 한번 특별지원지역으로 선정됐다.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은 5년간 법인세와 개인지방소득세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직접 생산한 제품은 2년간 제한경쟁입찰과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자금 융자, 신용보증 우대 등 다양한 지원이 주어진다.
첨단과학산업단지는 서남권 중심부에 위치해 수도권에서 KTX와 SRT를 이용하면 약 1시간 2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으며, 광주·전주 등 주요 도시와도 고속도로를 통해 40분 이내로 연결되는 뛰어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한 산업단지 인근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정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 등 정부출연 연구소가 입주해 있어 기업들이 R&D(연구개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더불어 지난해에는 산업단지 일부 지역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입주 기업들이 세제 감면부터 연구개발 지원, 정주 여건 개선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연장 지정을 통해 입주 기업들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기업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활성화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철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