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시동’

3월 1~8일 독일서 민주·인권·평화·통일 주제 국제교류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
2025년 02월 26일(수) 17:30
지난해 뒤셀도르프 장미월요카니발 퍼레이드에 참가하는 광주학생들. 학생들은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국시사경제저널]광주시교육청이 ‘2025년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를 시작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3월 1~8일 6박8일 일정으로 독일에서 ‘2025 민주·인권·평화통일 국제교류’를 실시한다. 올해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는 연말까지 문화, 독서, 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로 총 16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 첫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6명이 독일에서 ‘민주·인권·평화통일’을 주제로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한다.

이 기간 학생들은 독일 통일과정과 전후 변화를 탐구하고, 독일 현지학생들과 소통하며 민주주의 인권, 정치참여 등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독일 통일의 상징 ‘연방의사당’(Bundestag)을 방문하고, 주독일 대사관에서 독일 통일 과정과 시사점에 대한 강의를 듣는 시간도 갖는다.

또 베를린 장벽 앞에서 5·18 플래시몹 공연을 하며, 5·18 ‘광주정신’을 전세계인에게 알릴 계획이다.

독일 통일의 상징이 된 라이프치히에서는 동독 비밀경찰 슈타지 박물관, 민주화의 거점 니콜라스 교회 등을 방문하고, 케플러 고등학교 학생들과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함께 읽고 ‘국가 폭력과 악의 평범성’을 주제로 독서 토론을 펼친다.

3일에는 뒤셀도르프 장미월요카니발 퍼레이드에 참여해 BTS의 노래에 맞춰 우리나라 전통 부채춤, 탈춤, 사물놀이, K팝 댄스 등을 선보인다.

이번 일정에는 이정선 교육감이 학생들과 동행해 현지학생들에게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소개하고, 관계기관과 국제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23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라이프치히 교육청과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 확대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이어 라인란트팔츠주 교육부 장관과 만나 교류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독일의 통일 과정과 정치참여 교육을 직접 체험하며 국제적 안목을 키우기를 기대한다”며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을 통해 전세계 학생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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