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민원지적과-장흥군 행복민원과,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직원 40명 참여…지역 상생 발전에 뜻 모아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2025년 03월 10일(월) 16:40
여수시 민원지적과 공무원 20명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장흥군에 200만 원을 상호 기부했다.
[한국시사경제저널]여수시와 장훙군 소속 공무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뜻깊은 나눔에 동참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수시 민원지적과(20명)와 장흥군 행복민원과(20명) 공무원들이 각각 200만 원씩을 상호 기부했다.

특히, 여수시 민원지적과는 3년째 자발적인 참여로 순천시 민원지적과, 광양시 민원지적과 등과 상호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상호 기부는 지역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문화를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복지사업 등에 쓰이는 만큼 기부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 시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기부 금액 30% 이내의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기부는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해 가능하며, ‘고향사랑e음’ 누리집, 민간플랫폼 ‘위기브’ 누리집, 은행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한 온라인 기부도 가능하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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