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2025 화순 난 명품 박람회’ 3월 15일 개막

한국 춘란 1,000여 점 전시, 화순 하니움스포츠센터에서 개최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2025년 03월 10일(월) 18:40
제6회 2025 화순 난 명품 박람회 포스터
[한국시사경제저널]전남 화순군은 10일 대한민국 난(蘭) 애호가들의 대표 축제인 ‘제6회 2025 화순 난 명품 박람회’를 3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화순군이 주최하고 화순난연합회 · (사)한국난문화협회 · (사)한국난보존협회 등 국내 주요 난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1,000여 점의 한국 춘란을 비롯한 다양한 품종의 난이 전시될 예정이다.

박람회 개막식은 3월 15일 오후 2시에 개최되며, 화순군수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출품작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며, 총 96점의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화순군수상과 도지사상이 수여되고, 특별대상·최우수상·금상·은상·동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진다.

‘2025 화순 난 명품 박람회’는 국내 난 애호가들을 주축으로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일반 방문객들도 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행사장에서는 단순 전시뿐만 아니라, 난을 직접 구매하거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특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주관의 난 경매가 3월 15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희귀 난을 합리적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행사장 내에는 화순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부스와 난 관련 자재 판매 부스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다양한 제품을 둘러보고 직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개막식에서는 축하 공연과 전시 관람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틀간 진행되는 박람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개방되며, 첫날인 15일에는 전시 관람객들 대상으로 춘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춘란 증정 추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고, 폐회 날인 16일에는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이 개최된다.

이호범 한국난산업화단지추진TF단장은 “화순 난 명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회가 아니라, 난 애호가들이 서로 교류하고 한국 춘란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행사”라며, “화순군이 난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화순난연합회 및 한국난산업화단지추진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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