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청년네트워크’ 위원 모집...청년의 생생한 목소리 구정에 담는다 오는 26일까지 북구 청년네트워크 신규 위원 14명 모집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
2025년 03월 18일(화) 1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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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청 |
‘청년네트워크’는 청년 정책의 수혜자인 청년이 필요한 지원사업을 직접 발굴 및 제안하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청년의 구정 참여 확대와 권익 증진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9년 처음 발족하여 현재까지 활발하게 운영 중인 북구의 청년 참여기구이다.
북구는 제3기 청년네트워크의 활동이 3월 말에 종료됨에 따라 뒤를 이을 새로운 얼굴을 찾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총 14명의 신규 위원 모집에 나선다.
모집 기준은 공고일 기준 19~39세 청년 중 북구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북구 소재 대학 및 교육기관 또는 사업장에서 활동하는 자로 신청자의 직업, 나이, 활동 분야 및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네트워크 위원으로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새로 구성된 제4기 청년네트워크는 오는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며 2년간의 임기 동안 ▲청년 정책 의견수렴 ▲모니터링 ▲청년 정책 발굴 ▲구정 참여 방안 논의 등의 활동을 수시로 수행하고 9월 중 열리는 ‘청년주간행사’를 주도적으로 기획 및 운영하는 역할을 중점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북구는 네트워크 정기 및 수시회의에 참석한 청년에게는 회의 수당을 지급하고 임기 내 적극적으로 활동한 우수 청년에게는 구청장 표창 수여 등의 특전을 제공하여 네트워크의 활발한 운영을 도모할 방침이다.
네트워크에 속하여 목소리를 내고 싶은 청년은 북구 청년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공지 사항을 참고하여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방문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청년미래정책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북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다채로운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여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청년네트워크 신규 위원을 모집하고 있으니 다양한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네트워크에서 제안해주신 청년 친화 정책들은 적극적인 검토를 거쳐 구정에 반영하여 청년이 머물고 싶은 북구 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청년네트워크를 통해 제안된 사업 중 청년들의 취업 준비 및 자기 계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구입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청년 소프트웨어 구입 비용 지원사업’이 구정에 반영되어 올해 상반기 중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