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립도서관, ‘제61회 도서관 주간’ 맞아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 개최해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
2025년 03월 19일(수) 12:40
미추홀구립도서관, ‘제61회 도서관 주간’ 맞아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 개최해
[한국시사경제저널]인천 미추홀구 구립도서관은 오는 4월 12일 ‘제3회 도서관의 날’ 및 ‘제61회 도서관 주간(4월 12일~18일)’을 기념해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대표 표어로, 지역 주민들에게 도서관을 더욱 친숙하게 알리고 독서의 즐거움을 널리 퍼뜨리기 위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워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작가와의 만남, 어린이 공연, 특강 등이 있다.

먼저, 4월 13일 학나래도서관에서는 ‘거꾸로 토끼끼토’의 저자 보람 작가가 유아 및 초등학생들과 만나,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소개하고 정지 동작(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9일 용비도서관에서는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의 저자 원종우 작가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알쏭달쏭 엉뚱하고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를 들려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가족이 모두 함께할 수 있는 어린이 공연도 준비돼 있다.

12일 석바위도서관에서는 환상적인 마법의 세계로 초대하는 ‘미디어 매직쇼’가 열리고, 같은 날 소금꽃도서관에서는 이범재 그림책 작가가 들려주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모래예술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환경 친화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탈바꿈한 이랑, 장사래도서관에서도 각각 13일 ‘마술사의 신비한 동물 책방’ 공연과, 19일 ‘오즈의 신비한 마법 도서관’ 공연을 통해 활기차게 이용자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아울러 13일 쑥골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엉덩이 독서 대회’라는 이색 대회를 개최한다.

1시간 동안 자리를 벗어나지 않고 책을 몰입해 읽은 아이들에게 ‘무거운 엉덩이 상’이 수여된다.

대회를 통해 아이들에게 독서에 필요한 집중력과 인내심을 기르는 시간과, 독서의 재미와 성취를 느껴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도서관 주간에 연체 도서를 모두 반납하면 연체 상태를 즉시 해제하는 ‘연체자 탈출’ 이벤트와 꿈을 키우는 씨앗을 심어보는 ‘메시지 콩 심기’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특강, 전시, 체험행사 등이 마련돼 있다.

일부 행사의 경우 사전 참여 신청이 필요하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각 도서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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