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호 전남도의원, 벤처기업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주문
기업 성장 전주기적 지원… 한 곳에서 이뤄져야 이명준 기자 jsakor@naver.com |
2025년 03월 19일(수) 1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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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호 전남도의원, 벤처기업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주문 |
신 의원은 “현재 벤처기업 지원이 전남도청, 테크노파크,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여러 기관에 분산되어 있어 기업들이 적절한 지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각 기관별로 제각각인 신청과 선정기준으로 기업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또 일부 사업은 유사한 지원내용이 중복 운영되는 반면, AI·바이오·첨단 기술 분야는 예산 부족으로 인해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문제도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최근 5년간 전남의 지역별 투자 펀드 실적이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렀다”고 꼬집으며, “전남도, 테크노파크, 창조경제혁신센터, 대학 등 관련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수도권 벤처캐피털과의 연계를 활성화해 벤처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원스톱 종합지원센터를 도입해 창업, 투자, 기술 개발, 마케팅, 글로벌 진출까지 기업의 전주기적 지원이 한 곳에서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단일 창구가 마련되면 벤처기업들이 적시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투자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신민호 의원은 “전남이 벤처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창업과 투자유치가 활발한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용 창출과 혁신 기업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명준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