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106년전 그날의 함성, 원평장터에 다시 울려퍼지다 제36회 원평장터기미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개최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 |
2025년 03월 19일(수) 1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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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년전 그날의 함성, 원평장터에 다시 울려퍼지다 |
원평장터기미독립만세운동기념사업회(회장 김석준)와 (사)김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김왕배)가 공동 주관하고 김제시(시장 정성주)와 전북서부보훈지청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기념행사는 관내 기관 단체장을 비롯해 독립투사 유가족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3.1 만세운동 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재현극, 그날의 함성 재현 행진,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금산면 모악예술단의 재현극은 106년 전 그날의 뜨거운 함성을 되살리는 의미있는 무대였다.
원평장터기미독립만세운동은 김제 향토사학자인 故 최순식 선생의 수년간 노력으로 1988년, 재판기록물 발굴을 통해 '김제군사', '전라북도사'에도 기록되지 못하고 묻힐 뻔했던 독립투사들의 유족들이 독립운동유공자로 등록될 수 있었으며, 지역주민들을 중심이 되어 올해로 36회째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