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특별법 신속 추진 및 진상 규명 촉구 결의안 채택

이재태 의원 참사 원인 철저 규명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이명준 기자 jsakor@naver.com
2025년 03월 19일(수) 16:10
전라남도의회,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특별법 신속 추진 및 진상 규명 촉구 결의안 채택
[한국시사경제저널]전라남도의회는 19일 열린 본회의에서 ‘12 · 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특별법 신속 추진 및 진상 규명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며, 정부와 국회에 신속한 대응을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 2024년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많은 국민에게 충격과 슬픔을 안겼으며, 피해자 가족들은 여전히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의회는 참사의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판단하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에는 △참사 원인의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규명 △피해자 및 유가족에 대한 일상 회복 지원 방안 마련 △추모시설 조성 및 피해자 지원 특별법 신속 추진 △유가족 보호 및 2차 가해 방지를 위한 강력한 법적 조치 마련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결의안을 발의한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 · 나주3)은 “희생자들의 억울함을 풀고, 유가족들이 다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책임 있는 자세로 대응해야 한다”며 “특별법 제정을 통해 피해자들이 온전한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결의안은 전라남도의회 의원 전원이 동의한 가운데 채택됐으며 국회의장, 대통령 비서실장, 국무총리, 국토교통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기획재정부 장관, 교육부 장관 및 각 정당 대표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라남도의회는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 추진을 위해 노력하며, 유가족이 온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을 촉구할 방침이다.
이명준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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