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보건소, 4월 집중 홍보기간 운영…예방수칙 준수하고 물리지 않아야 봄철 농번기 야외활동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보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
2025년 04월 20일(일) 1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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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보건소, 4월 집중 홍보기간 운영…예방수칙 준수하고 물리지 않아야 |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4월에서 11월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잦은 시기에 텃밭·제초 작업 등을 하는 농업인에게서 자주 발생한다.
주요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등이 있고, 이 중 SFTS는 치명률이 약 20%여서 예방수칙 준수와 적기 치료가 각별히 요구된다.
최고 예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으로,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긴 옷·바지와 모자 입기 △기피제 뿌리기 △풀숲·밭 피하기 △활동 후 털고·씻고·빨래하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영암군은 집중 홍보 기간 영암군민에게 기피제와 작업용 토시 등 예방용품을 나눠주고,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농업인에게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야외활동 뒤 2주 이내에 피부 등 신체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