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흐린 날씨 속에도 생태계 교란 식물(가시박) 제거 및 환경정화활동 펼쳐 9개 자원봉사단체 75명 참여, 가시박 제거와 탄소중립 쓰담데이 함께 실천 정진호 기자 jsakor@naver.com |
2025년 04월 20일(일) 18:30 |
![]() |
남양주시, 흐린 날씨 속에도 생태계 교란 식물(가시박) 제거 및 환경정화활동 펼쳐 |
이날 행사는 하천 주변 생태계를 위협하는 외래식물 가시박의 확산을 막고, 봄을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환경을 만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비가 내리고 흐린 날씨 속에서도 9개 자원봉사단체에서 7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참가자들은 단체별로 구간을 나누어 가시박 새싹을 집중적으로 제거하고, 하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등 생태 복원과 환경정화를 위해 정성껏 활동했다.
이번 활동은 탄소중립 실천활동으로 인증되어,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리워드 제도를 통해 참여자에게 2,000원의 리워드도 지급됐다. 작지만 의미있는 보상이 봉사자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서상철센터장은 “비 오는 날씨에도 기꺼이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실천은 우리 지역의 생태환경을 지키는 소중한 첫걸음이며, 앞으로도 ‘쓰담데이’ 와 외래식물 제거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생태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정진호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