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환경부와 면담 통해 조속한 사업 추진 건의
병영천댐 기후대응댐 후보지선정, 8년 숙원사업 본격화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
2025년 04월 21일(월) 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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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강진원 군수와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기후대응댐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
강군수는 병영면 숙원사업인 병영천댐(홈골제)후보지 선정에 대한 감사 인사와 지난 3월 주민간담회를 통해 주민 대다수가 재난 피해 예방을 위해 홍수 조절용 댐 재개발을 적극 희망하고 있다는 주민 의견을 전달했다.
병영천 기후대응댐 사업은 병영 주민들이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시급한 사업으로 안전한 삶의 터전과 여름철 호우시 홍수 피해로부터 더 이상 두려움에 떨지 않고 평온한 일상을 영위하기 위해 물 그릇을 크게 조성할 수 있는 홈골제 제체 하부 신규 댐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에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현재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협의제 회의 시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사업이 진행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강진군은 총 8년간의 노력을 거쳐 지난달 30일 환경부 공모 기후대응댐 후보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향후 추진계획으로는 지역협의체 회의 및 타당성 조사를 올해 12월까지 완료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 될 수 있도록 환경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작년 집중호우 당시 홍수로 인해 큰 피해가 있었던 만큼 이번 사업은 탐진강 수계의 상류인 금강천과 병영천의 홍수 조절 여건 및 수질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주민의 생활여건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원 군수는 “병영천댐은 병영천 주변의 시가지 주택을 홍수로부터 지키기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관계 기관과 병영면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