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물가안정을 위한 부서 간 협력회의 개최 외식비 조사,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정기 점검으로 대비 철저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
2025년 04월 21일(월) 1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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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물가안정을 위한 부서 간 협력회의 |
이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착한 물가 도시’ 조성을 위한 것으로, 외식비 및 숙박요금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부서별 물가안정 추진사항과 주요 정책 등 물가 안정화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행정안전부 지방물가정보 서비스를 활용한 여수시 작년 하반기 외식비 조사 결과, 일부 품목은 소폭 높았지만 전국 평균과 비교해 대부분의 품목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안정적인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냉면·비빔밥·칼국수 등은 전국이나 전남 평균보다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여수 대표 음식인 ‘여수 5味’도 전반적으로 가격 인상이 제한적으로 이뤄져, 관광객의 체감 부담이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시는 올해 공공요금을 전면 동결했으며, ‘바가지요금 근절 민·관합동 캠페’인과 ‘가격표시제 점검반 운영’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현장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음식점업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사업 추진으로 30만 원씩 2,046개소에 지원했다.
특히, 상반기 내 착한가격업소를 127개소까지 확대 지정, 업소당 최대 95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정기 부시장은 “현재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 착한가격업소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등 다각적인 대응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물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일부 부당요금 및 불친절 업소 관련 민원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하는 등 실효성 있는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수시는 최근 4년 연속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시민평가단과 감시요원 운영’, ‘숙박·음식업소 위생 및 가격 지도점검’ 등 현장 밀착형 행정을 펼치고 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