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25 거창군수컵 리틀K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성황리 마무리
전국 124개 팀, 1,665명 방문, 지역 경제에 활력 불어넣어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 |
2025년 04월 21일(월) 1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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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5 거창군수컵 리틀K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성황리 마무리 |
이번 대회는 (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과 거창군축구협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거창스포츠파크 및 남하면 제2스포츠타운에서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124개 팀이 조별 리그와 토너먼트를 통해 연령별 으뜸조 및 버금조 우승팀을 가렸다.
대회에는 선수, 학부모, 지도자 등 총 1,655명이 거창을 방문해 숙박, 음식점, 상가 등을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생활인구 증가에도 기여했다.
1차 대회에서는 △U-12(으뜸조) 인천 웰리스FC △U-11(으뜸조) 진주FC, U-11(버금조) 경산FC △U-10(으뜸조) FC스퀘어, U-10(버금조) 스노우파인FC △U-9(으뜸조) 샬롬코리아FC, U-9(버금조) 창원 위어스FC △U-8(으뜸조) 스노우파인 대구현풍FC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2차 대회의 우승은 △U-12(으뜸조) 헤이데이FC, U-12(버금조) 거창한FC △U-10(으뜸조) FC TDN, U-10(버금조) 진주 대성FC △U-9(으뜸조) 구성PEC-레드, U-9(버금조) 구성PEC-블랙 △U-8(으뜸조) 수원 PEC-RED, U-8(버금조) 대구 하이두 축구클럽이 차지했다.
수상팀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으로 축구공이 수여됐으며, 으뜸조 우승 및 준우승팀에게는 올해 말에 열리는 리틀K 왕중왕전 출전권이 주어졌다.
거창군에서는 4개 팀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으며, 이 중 거창한FC가 2차 대회 U-12 부문 버금조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고영진 거창한FC 감독은 “전국의 강팀 사이에서 값진 우승을 거둔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잘 갖춰진 경기장 등 우수한 인프라 덕분에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었고, 그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축구 꿈나무들의 기량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새로운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전국 규모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가로 이어지는 스포츠비즈니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해 준공된 남하면 제2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개최되어, 거창의 최신 스포츠 인프라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