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4년 교통문화지수 평가’ 전남 1위 수상 방향지시등 점등률 및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 등 시민 교통문화 수준 높게 평가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
2025년 04월 23일(수) 1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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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4년 교통문화지수 평가’ 전남 1위 수상 |
이번 시상식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여, 지난해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교통문화지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지자체를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위해 마련됐다.
시는 운전행태(51.16점), 보행행태(17.78점), 교통안전(20.36점) 등 총 89.29점을 획득하여 전국 인구 30만 미만 시 중 상위권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운전행태 항목 중 ‘방향지시등 점등률’과 보행행태 항목 중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에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결과는 시민들의 일상 속 교통안전 실천과 더불어, 순천시의 지속적인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시는 최근 수년간 대중교통 편의시설 개선, 스마트 교통신호체계 도입, 보행자 중심 도로환경 정비 등 다양한 교통안전 인프라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교통안전 실천이 만든 결과로, 교통문화의 수준은 결국 공동체의 성숙도를 반영하는 척도”라며, “앞으로도 2025년 전국 1위를 목표로 안전한 보행환경, 자전거 이용 활성화, 대중교통 이용 편의 확대 등 지속 가능한 교통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