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최대 규모 신안 해상풍력 3.2GW 집적화단지 지정 환영.."민간투자 20조 원, 3만여 개 일자리 창출 기대"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
2025년 04월 23일(수) 1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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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최대 규모 신안 해상풍력 3.2GW 집적화단지 지정 환영.."민간투자 20조 원, 3만여 개 일자리 창출 기대" |
신안군의 해상풍력은 신재생에너지 정책으로 신안군과 전남개발공사가 입지조사 용역을 통해 입지를 발굴하여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핵심 과제로 추진하며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협력하여 어업인 및 송전선로 경과지 주민들을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노력하여 집적화단지가 지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는 총 10개의 단지로 구성되며, 사업은 2033년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규모는 3.2GW에 달하며, 20조 원의 민간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사업 진행 과정에서 3만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신안군을 넘어 대한민국 해상풍력의 발전과 해상풍력 공급망 확보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안군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조례에 따라 2021년부터 전국 최초 햇빛연금을 지급하여 현재 누적 금액은 총 247억 원으로 전체 군민의 42%인 16,341명에게 지급하고 있다. 또한, 자은도 해상 전남해상풍력㈜ 풍력단지가 완공되어 올해 10월경부터는 전국 최초로 바람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집적화단지 지정으로 신안군에서 계획하고 있는 8.2GW 완료 시 군민 전체 1인당 월 50만 원 지급 목표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집적화단지는 주민과 어업인,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를 통해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여 추진될 예정으로 발전단지 준공 후에는 지역주민의 수용성을 보장하기 위해 최대 0.1의 REC(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가중치가 지자체에 부여된다.
또한, 정부는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하여 공동 접속설비를 구축하고 송전 계통 확보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어 해상풍력 발전사는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환영하고 있다.
신안군수 권한대행인 김대인 부군수는 “이번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3.2GW 지정은 국내에 해상풍력 공급망을 구축하고 해상풍력 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여 대한민국 해상풍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환영과 함께 포부를 밝히며 협력하여 주신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신안군의회, 지역 어민과 신안군민 모두에 감사 뜻을 전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