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2025 어린이날 행사 개최 ‘내일을 꿈꾸는 아이들’ 급변하는 시대 속 아이들의 미래 설계를 응원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 |
2025년 04월 25일(금) 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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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
이번 어린이날 행사 주제는 ‘내일을 꿈꾸는 아이들’로, 급변하는 시대에서도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길 바라며 자신만의 미래 설계를 응원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충주시 어린이날 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강희숙)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아이들의 즐거움과 더불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는 체험의 시간으로 마련된다.
탄금공원 메인무대에서는 △택볼레이션을 시작으로 지역 아이들이 준비한 △난타 △합창 △댄스 공연 △점프 윙스 줄넘기가 선보인다.
더불어 추진위원회에서 준비한 색다른 마술과 함께 △옵티머스/범블비 공연 △마임서커스 공연 △버블, 삐에로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쉴 새 없이 이어질 예정이다. 별도로 세계무술박물관 2층 소공연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영화도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올해 행사 주제에 맞게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체험 기회가 더욱 확대된다.
한국교통대학교에서 지원하는 에듀이음 버스(찾아가는 미래학교)는 철도, 항공, 자율주행, AI 로봇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버스로, 최신기술과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 고등학교 과학 봉사동아리는 가족과 함께하는 △로켓발사 △고무줄탄성 바람자동차 스피드 챌린지 △날아라 움직이는 나비 만들기 등 아이들의 호기심과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체험장을 꾸밀 예정이다.
매년 영유아들에게 인기를 끌었던‘신체 놀이구역(에어바운스)’에는 그늘막을 별도 설치해 아이들이 더위에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창 성장기인 아이들의 도전 정신과 체력 증진 도모를 위해 ‘스포츠(축구·농구) 놀이구역’과 ‘안전 클라이밍’을 운영하는 등 아동의 연령층에 맞춘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소방서와 경찰서는 △소방안전 △심폐소생술 △아동실종예방 지문등록 △교통안전 등 우리 아이들이 생활하면서 꼭 알아야 할 안전 예방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충주시새마을회는 구간 도서를 신간 도서로 교환해 주는 ‘새마을문고 알뜰 도서교환 시장’ 부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어린이날 부대행사로, 충주시 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제7회 어린이날 미술 실기대회도 탄금공원에서 함께 펼쳐진다.
먹거리 구역에는 푸드트럭과 전통 시장 상인연합회가 운영하는 매대와 다양한 음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행사장 안전을 위해 행사 전날인 5월 2일부터 행사장 내 차량 진입 통제와 노점상 단속이 시행될 예정이다”라며, “시민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