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예인들의 열정, 경상남도 추천상품(QC) 경쟁 치열 공예품 심의 최근 3년 최다 신청으로 공예문화산업 성장 기대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 |
2025년 04월 30일(수) 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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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구세트(장군차를 품은 매화) |
특히, 올해는 작년 대비 눈에 띄게 많은 공예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도전장을 내밀어 상반기 QC 인증에 대한 지역 공예인들의 관심과 열기가 높아졌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
공예품 분야는 전통과 현대의 만남으로 다양한 재료와 기술을 이용해 예술적 가치를 가진 제품을 개발하는 고난도의 영역이며, 매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장인 등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우수한 제품이 선발되고 있다.
이번 공예품 심의는 전통 공예를 비롯해 현대 감각을 접목한 실용 공예품까지 다양한 작품이 출품되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남도는 심의를 거쳐 선정된 우수 공예품에 대해 ‘경상남도 추천상품(QC)’ 인증을 부여하고, 향후 국내외 전시회 참가, 판로 지원, 홍보 마케팅 등을 통해 판매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경남도는 지역 공예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우수 상품을 국내외 시장에 널리 알리기 위해 공예박람회 및 공예품대전 개최, 공예품 개발 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진필녀 경남도 문화산업과장은 “지역 공예는 단순한 상품을 넘어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며 “경남도에서 보증하는 QC 인증을 받은 업체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창작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