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테마관광으로 관광 활성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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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테마관광으로 관광 활성화 나서

참여와 체험관광으로 차별화된 관광 이미지 제고

테마관광사업 운영
[한국시사경제저널]부여군이 차별화된 관광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테마 관광사업이 눈길을 끌며 관광객 모집에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군은 참여와 체험이라는 관광 흐름을 반영한 백제 역사 여행상품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군이 오래전부터 진행해 온 백제 역사 여행상품은 역사에 관심 있는 유아·초등학생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의 참여가 높아 꾸준한 수요가 있는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학습을 겸한 관광 프로그램인 ‘명사와 함께하는 백제역사문화탐방’과 ‘백제역사문화탐방 시티투어’가 10년 넘게 입소문을 타며 많은 사랑을 받은 이유이다.

올해 ‘명사와 함께하는 백제역사문화탐방’은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 유홍준 교수와 함께하는 나의 문화유산 답사와 더불어 ▲ 나태주 시인과 함께하는 시가 있는 문학기행으로 더욱 알찬 내용을 제공한다.

‘백제역사문화탐방 시티투어’는 올해 제22회 서동연꽃축제 이어 제70회 백제문화제(9.28. 부터 10.6.)에도 맞춤 투어를 운영한다.

롯데리조트 숙박객 대상 시티투어도 지속 운영함과 더불어 부여 맞춤형 워케이션 여행상품도 추진하고 있다.

해당 테마관광은 부여군 문화관광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일부 롯데리조트 숙박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롯데리조트에서 현장 접수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테마관광 사업들은 직·간접 일자리 창출만이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충남 대표 체험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백제 역사 여행상품 외에도 국내 유일 자유 비행하는 열기구와 육지와 수상을 넘나드는 수륙양용버스를 체험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
김경철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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