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8일, 증평에서 배움으로 하나되는 학습한마당 열린다 |
배움누리 3행 축제는 기존 ‘증평 김득신 북(Book)페스티벌’과 ‘증평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축제’, ‘평생학습한마당 축제’를 통합해 새롭게 선보이는 축제다.
‘나와 함께하는 여행:독서, 너와 함께하는 동행:마을교육, 우리가 함께 성장하는 비행:평생교육’의 의미가 담겨있다.
올해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10주년, 증평군립도서관 개관 10주년을 맞은 해로써 1-3세대가 함께하는 축제에 의미를 두고 화합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축제 특별 이벤트로 △여행: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새책 무료나눔 △동행: 디지털시대의 맞춤형 교육을 위한 키오스크 활용 디지털 포토 부스 △비행:환경교육을 위한 다회용컵 지참 시 음료나눔 행사 등이 진행된다.
또 △문화체험부스 △성인문해교육 작품전 △동아리발표회 △저글링 마술쇼&버블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특히‘북(Book)페스티벌’은 △강정수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어린 시절 증평으로 떠나는 여행’△오티움 앙상블과 함께하는 김득신 가족 음악극 △팝페라 공연 △‘한숨구멍:최은영작가’아트프린트 원화전시 등 독서와 예술을 결합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관(官)주도가 아닌 민(民)·관(官)이 공동주체로서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를 지향하며 다양한 지역 단체들이 참여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배움에 동참하는 주민, 단체,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축제협의회에서 문화체험, 공연, 전시 등의 행사를 준비하고 지역활성화지원센터 ‘오늘을 그리다’, 대한어머니회 증평군지회 ‘소소한 먹거리장터’, 새마을문고증평군지부 ‘도서 교환시장’ 등으로 즐거움을 더한다.
군 관계자는 “배움누리 3행이라는 의미처럼 세대와 분야를 불문하고 배움으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학습한마당이 펼쳐질 것”이라며, “많은 이들이 함께 즐기며 배움으로 성장하는 평생학습 공동체 조성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평생학습도시 공동체 조성에 힘을 쓰고 있는 증평군은 주민협의회, 운영성과회 등에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며 우수사례로 타시군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