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송이-표고버섯 축제 현장 |
축제 기간 중 방문객은 43,000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 금년 축제는 양송이재배를 시작한지 1964년부터 올해까지 60년이 되는 특별한 해로 그 의미가 더 크다.
지난해 첫 축제를 시작으로 두번째를 맞이하는 양송이·표고버섯 축제는 4일간 가족과 함께 즐기고,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버섯 생산자와 소비자와의 만남과 소통의 장이 됐다.
이번 축제는 양송이재배 60주년을 맞이하여 역사전시를 진행하고, 대한민국 버섯 품목 기획전시, 버섯을 이용한 요리 전시 등 전시관 운영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고, 부여에서 재배 생산되는 신선한 버섯을 현장에서 맛보고, 구입 할 수 있는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과 버섯을 이용한 가공품 판매 및 시식 코너 등이 운영됐다. 특히양송이 빵 맛본 관광객들은 아주 새롭고 맛이 좋다는 뜨거운 호평을 받았으며 새로운 가공상품 개발과 소비시장을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버섯재배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VR 및 App 등 체험과 양송이재배 밀키트 체험, 나무 티코스터 만들기, 버섯 페이스 페인팅 체험관과 찾아주신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 길수 있는 3행시, 룰렛돌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게임, 지역공연 행사가 준비되어 신선한 버섯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됐다.
이번 축제는 부여 캐릭터를 활용하여 종이가방 및 레시피를 제작했고, 버섯요리 24종 레시피에 있는 요리 4가지를 직접 요리개발자가 현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시연하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져 소비자들이 버섯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가정에서 좀 더 쉽게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되어 관광객들의 만족도와 참여도가 매우 높았다는 평가이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소장(신동진)은‘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버섯산업의 중심인 부여군에서 열린 양송이·표고버섯 축제를 찾아주신 많은 관광객들게 감사드리며 농업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해쳐나갈 수 있는 힘이 됐다’고 전했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