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농촌인력중개센터, 인력난 해소 |
24일 산청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난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개소·운영 중이다.
고령화된 농촌의 만성적인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 중인 중개센터는 농업분야에 특화된 인력수급 지원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특히 구인농가와 구직자 간 인력중개로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에 따른 농촌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1450농가에 6139명의 인력을 중개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123% 증가한 6890명(8월 말 기준)의 인력을 중개하며 농가에 단비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산청군은 양파, 마늘, 곶감 등 대표특산물 생산을 위한 본격적인 농번기가 도래함에 따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추가 예산을 확보해 3000여 명의 인력을 농가에 투입하는 등 중개센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농가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작업 참여자에게 교통비와 숙박비, 현장실습 교육비, 상해보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농작업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중개센터 나 도농인력중개플랫폼등록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농가 인력수급난 해소는 물론 경영안정과 소득증대 기여를 위해 인력중개센터를 더욱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