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어상천 클래식음악 축제 개최 |
이번 축제는 단양 어상천면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단양 삼태산 클래식기타 합주단과 서울의 오르페오 현악 앙상블 및 클래식기타 제작가인 김원기, 홍원의 등과 함께 충청북도 인권센터의 협력으로 열린다.
연주회는 어상천면에 정착한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주민들과의 화합과 협력으로 ‘전국 제일의 클래식음악 축제를 우리 고장에서 해보자’는 의지로 준비됐다.
참여단체들은 지난해의 클래식기타 음악회를 보다 더 확대하고 지역주민과 협력해 다양하게 연주회를 구성했다.
행사는 삼태산권역영농조합법인 잔디광장에서 열리며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음악제를 만들기 위해 이 장소를 선정했다.
삼태산문화센터 내 참새방앗간에서는 12시부터 축제장을 방문하는 100분에게 커피와 쿠키, 선물을 증정한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의 다양한 지역문화 발전에 관한 관심과 노력이 주민들 간 화합하고 발전하는 모습이 되어 나타난 의미 있는 행사”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특히 이번 음악 축제는 충청북도 인권센터의 협력으로 찾아가는 인권문화 공연의 의미도 있다.
공연에는 충북 도민 누구나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충북 인권센터의 정신이 담겨있다.
이번 축제는 어상천에 거주하는 클래식기타 제작가 홍원의 씨가 음악감독을 맡았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김성호 훈련부장은 “우리 단양 어상천의 삼태산 클래식기타 연주회, 서울경기 지역에서 활동하는 오르페오 현악 앙상블과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기타리스트 이윤정 선생님의 비발디와 보케르니 협주곡 협연, 클래식기타 제작가 김원기, 홍원의의 전시회 등은 큰 꿈을 만들어가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운성 회장은 “누구나 음악을 즐길 수 있고, 느낄 수 있고,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다”며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삶 속의 음악을 지향하는 우리 합주단의 의지를 보여주는 연주회가 될 것”이라고 당차게 말했다.
한편 단양 삼태산 클래식기타합주단은 지난해 12월에도 클래식기타 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