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안흥찐빵축제’11일 개막 |
‘안흥 멋에 빠지고! 찐빵 맛에 반하고!’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축제는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워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11일 오후 6시 개막식에는 구재영, 권설경, 공훈 등 유명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축하 공연을 펼친다.
이어 12일에는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횡성군민 팔씨름대회와 추억의 90년대 대중음악을 테마로 한‘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경연대회가 열려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청년들에게는 예전 음악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말 날인 13일에는 앵두걸스가 함께 하는 면민 가요제를 비롯한 폐막 공연을 끝으로 3일간의 행사가 마무리된다.
그 외 상시 프로그램으로 지역 농특산물 판매,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며 찐빵 빨리 먹기 대회, OX 퀴즈 이벤트, 미니카 그랑프리 대회 등에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 가능해 축제를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골드바를 두고 펼쳐지는 복권 이벤트는 방문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흥찐빵축제위원회 성락 위원장은 "축제장을 찾은 모든 이들이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한 번 방문한 관람객들이 내년에도 다시 찾고 싶은 만족스러운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흥찐빵축제는 해가 거듭될수록 안흥면의 전통과 안흥찐빵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고유의 행사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