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한글박물관, 제578주년 한글날 기념행사 ‘풍성’ |
이 기간 김해에서 출생해 평생 한글 연구에 일생을 바친 ‘한뫼 이윤재 선생’과 ‘눈뫼 허웅 선생’의 숭고한 업적을 돌아보고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도록 특별전과 체험 행사가 열린다.
먼저, 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한글날이 걸어온 길’ 특별전이 진행된다.
한글 반포를 기념하기 위한 1926년 ‘가갸날’ 잔치의 시작부터 한글날이 국경일과 공휴일로 제정되기까지의 변천사를 둘러보며 한글의 소중함과 한글날의 의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또 박물관 앞마당에서 9일 오전 11시부터 한글날 기념 연주회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과 오후 1시부터 ‘한글 사각등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한글이 지나온 순간’ 스티커 체험활동지(스티커 및 체험활동지 제공) ▲‘한글이 지나온 순간’ 엽서 만들기(엽서 제공) ▲‘한글날이 걸어온 길’ 특별 전시해설 등이 마련된다.
이동희 문화예술과장은 “김해 출신의 자랑스러운 한글학자 ‘한뫼 이윤재 선생’과 ‘눈뫼 허웅 선생’의 한글 사랑을 기억하고 한글날의 변천에 대한 주제전시를 통해 한글날을 기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 바란다”고 밝혔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