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갤러리 107, 가을 기획 초대전 마련 |
이번에 초대된 김철우 도예가는 현재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도자학회 광주지부장, 광주·전남도예가회 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국립무형유산원 무형문화재 전승 공예품 운영위원과 국가유산청 무형유산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도예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금희 전남대학교 교수는 김철우 작가의 작품을 높이 평가하며, "40여년간 도자의 일상성과 자연미를 추구해온 김철우 작가는 점, 선, 면의 조화를 통해 고요 속의 '정반합'의 미학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작가는 '나는 누군가'라는 화두로 즐거움과 인간미가 넘치는 '樂(락)'의 작업을 추구한다"고 덧붙였다.
김철우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한 소감으로 "이번 전시의 작품들처럼 흙이라는 자연의 본질적 의미에 조금씩 접근하며 본연의 순수함을 보여주고 관람객들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갤러리 107은 전시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개방되며, 휴관일 없이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