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성 병장, 계양구에 이웃 돕기 성금 기탁 |
계양구기동대 소속 한지성 병장은 모친과 살고 있으며, 월급의 대부분을 생활비에 보태는 등 형편이 어려웠다.
이러한 사정으로 부대에서 추천하여 계산동 소재 노틀담수녀원으로부터 월 20만 원의 생활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
한지성 병장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삶이 힘들었을 때 소중한 후원을 받게 되어 나눔의 소중함을 깨달았고, 군 생활을 성실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전역 후에도 어려운 청소년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작은 정성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구청과 군 관계자는 한 병장의 정성 어린 기부활동에 고마움을 표현했고, 사회인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한 병장의 앞날을 응원했다.
한편, 이번에 기부된 성금은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경철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