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갈대축제 현장점검 ‘안전 최우선 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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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갈대축제 현장점검 ‘안전 최우선 준비 만전’

축제는 준비됐다! 남은 건 ‘즐기는 일 뿐’

강진원 군수가 지난 21일,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열릴 강진만 생태공원 일대를 돌아보고,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저널]강진군은 지난 21일,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종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축제 준비 상황을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남은 기간동안 보완해야 할 사항들을 점검하기 위해 군수와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강진원 군수는 갈대밭 산책로, 축제장 공간 구성 및 축제 시설물 등을 직접 둘러보며 세부적인 사항까지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축제장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준비가 철저히 이루어졌는지 중점적으로 살폈다.

행사장 주요 구역에는 CCTV 및 드론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가 구축되어 있으며, 응급 의료 지원 부스와 안전 요원이 배치될 예정이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예상되는 방문객 수를 고려해 교통혼잡을 방지하고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유도할 수 있도록 임시 주차장과 셔틀버스 운영 계획을 전반적으로 점검했으며,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교통통제 방안도 재차 확인했다.

현장 점검 후, 강진원 군수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강진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만큼, 작은 부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모든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강 군수는 이어 “이번 축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갈대밭의 아름다움과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인 ▲생태 탐험대 ▲갈대숲 힐링 브런치 ▲야간 경관 조성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시설과 안전 관리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졌다.

아울러, 야간 조명 설치 및 안전 시설 확보 등 최종 보완 사항에 대한 다양한 지시가 내려졌고 축제마케팅추진단은 발 빠르게 최종 보완에 나섰다.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9일간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개최되며, 군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이번 축제는 갈대로드 달빛 야행, 황금빛 갈대 열차 체험, 근대 의상체험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부터,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로 기대를 모은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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