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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축제 10주년, 미래를 펼쳐 행복을 읽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들과 도서관 및 독서단체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작가 북토크 ▲체험부스 ▲책 나눔 ▲독서캠핑존 등 친구·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24일에는 지역서점과 연계해 서구청 1층에 책방을 체험할 수 있는‘정오의 책방’을 선보이며 오후 4시 2층 들불홀에서 김영하 작가의‘소설을 읽을 때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이란 주제의 특별강연이 펼쳐진다.
또 상록도서관에서 25일 책축제 인문주간을 기념해 오후 7시 '메리골드 마음세탁소'저자인 윤정은 작가X서율밴드의 북콘서트가 열리며, 26일에는 '내마음 ㅅㅅㅎ'의 김지영 그림책작가, '에덴호텔에서는 두 발로 걸어주세요'의 나현정 작가 등 다양한 문학적 세계를 대표하는 작가들이 참여해 독자와의 소통을 이어간다.
아울러 26일 독서문화체험 부스는 ▲폐북(book)을 활용한 팝업북 만들기 ▲행잉화분 만들기 ▲가을 곤충만들기 ▲출판사와 연계한 마켓 등 1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작가의 방 ▲도서관과 사서의 세계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전시들과 매직 저글링 쇼 공연도 시민들을 맞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부스 스탬프 투어, 다양한 포토존, 축제 홍보인증 SNS 이벤트 등이 진행되며, 제적도서 나눔 이벤트도 운영된다.
한미 도서관과장은 “작가와의 만남 확대, 쉼터 공간 확충, 청소년 프로그램 등 지난해 책축제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축제를 보다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책을 좋아하고 가을날 야외에서 여가를 즐기고 싶은 시민 모두를 초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