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병숙 의원 정책대토론회 성료, 경기도 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례 개정 추진 밝혀 |
이번 토론회에서는 경기도의 물산업 현황과 관련 조례의 개선 방향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경기도의 물산업이 국내 물산업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인프라 강화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최이송 교수는 “경기도는 국내 물산업의 중심지로서 타 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산업 생태계를 확장해야 한다”라며, “경기도 물산업이 첨단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홍승관 고려대학교 에너지환경대학원 원장은 “경기도 물산업이 반도체 및 첨단산업에 필요한 초순수 생산의 가능성이 높다”며, “이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국생활하수처리협회 한운철 회장은 “개인하수처리시설의 기준 강화가 시급하다”며, “이를 통해 국민 건강과 환경 보호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정혁 K-water 도시정책기획센터장은 “경기도 물산업의 활성화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국가적 책무와 연계되어 있다”라며, “K-water는 경기도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역과 국가의 자생적인 물 산업 생태계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무리 발언에서 이병숙 의원은 “경기도 물산업의 활성화는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중요한 열쇠”라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경기도 물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조례 개정을 신중히 검토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진호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