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 보건환경연구원 등 26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의 적절성, 충실성, 목표 달성도 등 4개 지표를 통해 식중독 예방정책 추진 성과를 종합 평가했다.
총 21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전남도 시군에서는 유일하게 여수시가 이름을 올렸다.
시는 ▲식중독 발생 대비 비상근무반 운영 ▲위생취약시설 집중점검 및 수거검사 ▲식중독 예방 캠페인 활동 ▲접객업소 대상 시민평가단 운영 ▲식중독 예방 컨설팅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식중독 사고 ‘0건’을 달성했다.
올해는 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시민평가단 운영, 식중독 예방 컨설팅 등으로 위해사고 사전 차단을 위한 노력을 높게 인정받아 전남도 주관 식품·공중위생업무 종합평가 6년 연속 표창에 이어 식약처 주관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 3년 연속 선정의 결실을 맺었다.
시 관계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많은 관광객이 여수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생 분야 공직자들의 전문성을 더욱 높여 전략적인 식중독 예방관리와 수준 높은 위생관리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