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
이번 공개행사에서는 김철규 평창둔전평농악보존회장 외 회원 60여 명이 참여하여 지역의 안녕과 가족의 건강, 그리고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서낭굿 농악을 선보였다.
2003년 4월 25일에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평창둔전평농악은 강원 영동과 영서 농악의 특성을 함께 가지면서 현재까지도 그 원형을 잘 계승해 오고 있는 우리의 전통 민속 문화다.
김철규 평창둔전평농악보존회장은 “평창 둔전평농악은 오랜 세월 동안 지역 농민들의 삶과 함께해 온 전통으로, 농민들의 협동과 공동체 정신을 이어오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함께 둔전평 농악의 흥겨움을 느끼고 화합하는 자리가 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공개행사를 통해 많은 분이 둔전평농악을 함께 즐겨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번 행사가 화합행사를 넘어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