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겨울철 축사시설 특별 안전조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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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겨울철 축사시설 특별 안전조사 추진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증가로 화재위험 원천차단 조사 실시-

전남소방본부, ‘겨울철 유관기관 합동 돈사시설 점검 사진’
[한국시사경제저널]전남소방본부는 도내 축사(우사,돈사) 시설 2,269개소에 대하여 이달 26일부터 2월 28일까지 약 4달간 유관기관 합동 전수 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겨울철 기온 하락으로 난방기구 등 전기시설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축사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유사 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며 관계인을 대상으로 안전 컨설팅도 병행한다.

도내 소방본부·소방서 화재안전조사반, 시·군 축산부서, 전기안전공사가 협력하여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겨울철 화재 취약 시설인 축사(우사·돈사) 시설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및 전기시설을 면밀히 점검하며, 촘촘한 안전관리 강화를 중점으로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겨울철 보온 및 환풍기 등 전력사용 실태 ▲고압분무기 등 초기진압 소화설비 설치 권장 ▲노후 전기설비 등 교체 지도 ▲전기시설 배전반 먼지제거 등이다.

최인석 대응예방과장은 “축사시설은 환경문제로 민가와 먼 곳에 위치하고 출동로가 협소해 화재 시 대형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평소 소화기 관리와 노후 전기시설 교체 등 화재 예방에 대한 관심과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명준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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