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청소년수련관, 하반기 청소년동아리콘서트 ‘유닛콘’성황리에 마무리 |
이날 공연은 청소년으로 구성된 앙상블 동아리 ‘앙상트’의 연주로 시작을 알렸다. 이후 ‘윈썸’, ‘B.O.B’ 등 댄스 동아리 4팀과 ‘이상’, ‘에이드’ 등 밴드 동아리 6팀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 외에도 ‘2024 인천청소년활동 모범대상’ 시상식도 열렸다.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다른 동아리에게 모범이 되는 청소년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수상자로는 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밴드 동아리 ‘이상’의 리더 김윤성 청소년이 선정됐다.
이날 유닛콘에 참여한 밴드 동아리 ‘에이드’의 대표 청소년은 “이번 공연은 ‘에이드’로 서는 마지막 공연이라 더 떨리고 긴장됐다”며 “마지막을 유닛콘에서 마무리 하게 돼 아쉬움보다는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청소년동아리콘서트 ‘유닛콘’은 구성 단위를 나타내는 영단어 ‘유닛(UNIT)’과 ‘순수’를 상징하는 유니콘의 의미를 담은 이름으로, 지난 6월에는 부평역 광장에서 상반기 공연이 열렸다.
한편, 부평구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동아리연합 베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도 신규 동아리를 모집할 계획이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