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가 13일 오후 전남도청 동부지역본부에서 열린 ‘2024 전남 일자리·경제 한마당’에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투자유치’ 3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는 ▲일자리 행정 추진 관련 제도적 기반 완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녹색 혁신 산업단지 조성 ▲노후 산단 재생 사업을 통한 생산성 제고 및 근로환경 개선 등에서 평가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에서는 ▲고물가 시기 쓰레기봉투·상하수도 요금 등 지방 공공요금 동결 ▲착한가격업소 117개소 지정 및 이용 독려 ▲물가 안정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민관 합동 물가 안정 캠페인 전개 등을 높게 평가했다.
‘투자유치’ 부문에서는 ▲수소 사용 연료전지 발전 ▲탄소 포집 저장 및 활용(CCUS) 등 미래 신산업 4개 기업과 약 1조 4,401억 원 투자유치 ▲투자협약을 통한 168여 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기업과의 동반 성장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부문별 인센티브 총 2천3백만 원을 받게 됐다.
정기명 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여수시만의 일자리‧경제 정책을 발굴하고 실행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평가에서 ‘특별상’을 받으며 6년 연속 수상 성과를 달성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