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말개 입양하개” 담양군, 유기견 입양 활성화 캠페인 추진 |
캠페인은 군과 유기동물 자원봉사단 마드리나의 회원들이 주말 담양을 방문한 외부 관광객들에게 담양군 유기동물 입양센터의 유기견을 알리고, 반려동물과 사람의 행복한 동거를 위한 성숙한 반려인이 될 수 있도록 펫티켓 홍보를 진행한다.
특히 앞서 유기동물 입양센터 홍보를 위해 진행한 사진전은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면, 이번 캠페인은 보호견들 눈높이에서 만날 수 있게 실제 유기견 크기의 등신대로 제작해 전시한다.
담양군은 지난 2022년 담양군 유기동물 입양센터와 담양군 반려 · 유기동물 공공진료소를 개설해 운영하는 등 급증한 유기동물 문제를 해결하고자 입양 활성화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유기동물 입양을 원하는 사람은 동물등록,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등의 검사와 수술 비용 25만 원 중 60%인 15만 원까지 지원해 입양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앞으로도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유기동물 입양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많은 관심이 이어져 유기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