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일자리・투자유치 전남 우수 지자체 선정 |
올 한 해 일자리 3,000여 개 창출, 1,343억원 투자협약 체결 및 555명 고용기반 마련 등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민선 8기 영암군이 일자리와 투자유치에서 수상한 첫 사례다.
먼저, 일자리 분야는 ‘영암군 일자리 책임제’ 실현을 목표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신중년·여성·장애인·노인일자리 △일자리 카페 △일자리박람회 △여성 새일센터 운영 등 상시 원스톱 취업 연계로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다.
특히, 영암군은 주력 산업인 조선업의 다각화, 종사자 처우 개선 확대 등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해 기업 상생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투자유치 분야는 ▲친환경 조선 기자재 환경 조성 HD현대삼호 투자협약 ▲성토용 골재 및 위생매립장 복토재 생산 케이씨(주) 및 선박구성부분품 제조 ㈜목원이엔지 공장 유치 등이 주목됐다.
무엇보다 기업하기 좋은 산단을 위해 노후산단 재생사업을 유치하고, 총사업비 496억원을 투입해 도로·보도·주차장 확대, 공원·녹지 재정비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대불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노동자 정주여건 개선에 나선 것에 가점을 줬다.
이날 일자리 한마당에서는 영암군 삼호읍의 선박블럭 제조기업인 (유)장성테크, 선박배관 제조기업 백천기업(주)가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두 기업은 고용환경개선자금 1,400만원, 시설·운전자금 융자 한도 우대, 1.4~2.5% 이자 지원, 3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행·재정 지원을 받는다.
김동식 영암군 일자리경제과장은 “다양한 경제정책으로 지속가능한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도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하겠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지역에 꾸준한 투자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