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죽회, 부산 동구 범일1동 안창마을에‘따뜻한 겨울나기 김장김치’행사 개최 |
이날 행사에는 5개의 봉사단체(동죽회, 무지개봉사회, 참미소, 청심회, 포커스)가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게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자들은 절인 배추에 정성껏 양념을 치대며 “맛있게 드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김치 속 하나하나에 사랑을 담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봉사자들은 직접 담근 김치 5kg과 라면 1상자, 귤 1봉지, 삼겹살 2kg 등의 물품을 정성스레 포장했고, 특히 삼환축산에서 삼겹살 40세트를 후원해 더욱 풍성한 성품을 마련할 수 있었다. 해당 물품들은 범일1동 안창마을 저소득 취약계층 40세대에게 전달됐다.
김성재 동죽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산타 모자를 쓰고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하게 했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범일1동 관계자는 “동죽회의 적극적인 후원과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라며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