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한랭질환 대비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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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한랭질환 대비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강화

예방 건강수칙·행동요령 등 교육, 안부살피기 등 방문서비스

방문간호사가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에게 한파 대비 바세린과 목도리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저널]강진군보건소가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한파에 취약한 허약노인, 심혈관계 질환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600여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방문건강관리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방문간호사를 비롯해 읍·면 보건기관 담당자 20명이 가정방문, 전화방문, 경로당·복지회관 방문 등을 통해 ▲한파대비 한랭질환 예방·대처방법 안내 ▲안부살피기와 혈압·혈당·체온 ▲응급상황발생 때 대처요령 안내 등 기초건강관리 및 건강 상담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바세린, 목도리를 배부해 어르신 건강한 겨울나기를 강화했다.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자·목도리·마스크·장갑 착용하기 ▲옷이 젖은 경우, 마른 옷으로 갈아입기 ▲적당한 두께의 양말을 착용하고 편한 신발 신기 ▲수시로 몸을 움직여 혈액순환 잘 되도록 하기 ▲발이 젖을 경우, 신발과 양말 갈아신기 등을 준수하해야 한다.

또한, 저체온증, 동상 같은 한랭질환 발생 때 초기 응급 조치도 중요하다.

체온 35℃ 미만, 또는 의식소실 때 신속히 119 구급대에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저체온증 환자를 신속히 따뜻한 장소로 옮기고 젖은 옷을 제거한 후 담요로 감싸 체온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동상은 따뜻한 물에 환부를 담그고 동상 부위를 약간 높게 해 부종 및 통증을 줄여야 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겨울철 건강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방문 건강관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군민 모두가 건강한 강진 만들기를 위해 한파대응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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