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청 |
공주시는 31일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최원철 시장과 500여 명의 공무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종무식과 함께 강관식 부시장 이임식을 열었다.
이날 이임식에서는 강 부시장의 재직 기간 동안의 활발한 활동을 담은 영상을 상영한 뒤 공로패와 재직 기념패를 그에게 전달했다.
강 부시장은 1991년 공직에 입문해 34년간 충남도 자치행정과장, 인사담당관,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친 뒤 2024년 1월 공주시 부시장으로 부임했다.
그는 공주시민에 대한 봉사 정신과 온화한 리더십으로 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자체 혁신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생산성 대상 최우수,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하면서 공주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선정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를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시의 재정 여건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웅진백제문화촌 조성사업을 통해 공주 문화관광지 조성의 초석을 다지는 등 백제 문화관광의 성장 거점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집중호우와 산불 등 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백제문화제 등 사계절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점도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강 부시장은 또한 특유의 책임감과 꼼꼼함으로 시의 전반적인 업무를 챙기며 공직자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와 조언을 아끼지 않아 공직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었다.
강관식 부시장은 “공주시 공직자의 한 사람으로, 최원철 시장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임무를 마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앞으로도 풍요롭고 살기 좋은 공주시를 만들어 갈 공직자 여러분과 공주시민들의 건승과 발전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후임 부시장에는 송무경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이 부임할 예정이다.
김경철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