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유영일 의원, 도민의 생활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우수의정대상' 수상 |
유영일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데 이어 후반기에는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과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도지사의 전시성 행정을 견제하고 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위한 예산삭감을 강하게 비판하는 등 냉철한 정책 검토와 실효성 점검으로 도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는데 주력해왔다.
유 의원은 어린이놀이터 발암물질 검출로 인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철저한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제안하는 한편, 생활숙박시설 주거사용규제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고자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도록 하는 등 도민의 생활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유 의원은 지난 11월 행정사무감사에서 △ 광교개발이익금 100억원 이상을 들여 추진중인 미디어파사드 사업 계획의 부실성과 졸속 추진 △ 6조 원 넘는 경기도 탄소중립 사업의 중구난방식 추진 △ 지분적립형 주택 홍보비 50억 원 과다 지출 문제 등을 비판하고, △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와 관련해 철저한 리스크 관리 △ 어린이놀이터 안전성 강화를 위한 태스크포스 구성 △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 확대를 주문하는 등 도시주택과 환경분야 전반에서 도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입법활동으로서 '경기도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군의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안전진단 비용 등에 공공지원이 가능하게 하여, 안양평촌을 포함한 노후도시 정비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고령화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유 의원은 커뮤니티 중신의 돌봄서비스가 가능한 도시공간을 체계적으로 조성하고자 '경기도 지역사회 계속거주 도시공간 조성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으며, 이는 어르신들이 살던 지역에서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AIP(Aging in Place) 조례로 주목받고 있다.
유 의원은 “도민의 건강한 주거환경과 안정된 주거생활을 위해 도정을 꼼꼼히 점검하고, 도민들이 어려운 생활 현장에는 먼저 달려가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정진호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