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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체험 교육 프로그램은 해외문화교류 특별전 《명경단청明境丹靑: 그림 같은 그림》을 연계한 것으로 그림과 글씨를 주제로 하여 특별전 관람의 흥미를 높이는 동시에 2025년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 새해를 맞아 가정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글과 그림 체험을 기획해 한해의 출발에 소망을 기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체험 내용은 초등학교 대상 2종과 전체 관람객 대상 1종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초등학교 대상 교육인 '꽃 그림 속 소원 읽기와 소원 꽃등 만들기', '한자 속 소원 읽기와 그림 같은 한자키링 만들기'는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선착순 접수 방식으로 모집한다. 전체 관람객 대상 체험인'수호의 상징, 사자머리 거위와 사랑의 상징, 동백꽃 블럭 만들기'는 현장 선착순 접수로 운영된다.
꽃 그림 속 소원 읽기와 소원 꽃등 만들기
- 《명경단청明境丹靑: 그림 같은 그림》 특별전에서 전시되고 있는 명나라 그림에서 꽃 그림을 찾아 그 상징성을 알아보고, 중국에서 번영의 상징인 ‘등’을 주제로 새해를 맞아 보름달처럼 둥근 등에 꽃 그림을 채색하고 소원지에 바라는 소망을 적어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해 보는 체험 교육이다.
한자 속 소원 읽기와 그림 같은 한자키링 만들기
- 동양에서 많이 사랑받아 온 수(壽), 복(福), 희(囍) 등의 글자에 담긴 의미를 알아보고 써봄으로써 한자에 대해 흥미와 친근감을 갖도록 하며, 알록달록 색으로 꾸며 새해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한자키링을 만들어 보는 체험 교육이다.
수호의 상징, 사자머리 거위와 사랑의 상징, 동백꽃 블록 만들기
- 《명경단청: 그림 같은 그림》 특별전의 대표 작품인 '사자머리 거위'는 힘과 수호의 상징이고, 동백은 사계절 진한 녹색이 변하지 않는 윤기 있는 잎과 아름다운 꽃은 사랑의 상징이다. 이를 키링으로 만들어 수호와 사랑의 상징물을 만들어 보는 체험이다.
이동국 관장은 “이번 《명경단청 : 그림 같은 그림》 특별전은 중국 국가 1급 유물 6점을 비롯하여 명나라 때의 글과 그림 작품 53점이 한국에서는 최초 공개되는 이례적인 전시로 이러한 특별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전시도 관람하고, 연계 체험 교육프로그램도 즐길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아울러 “1월 10일 국내 최초의 ‘박물관영화제’ 개막과 함께 1월 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경기도박물관 뮤지엄아트홀에서 영화도 보고, 박물관 학예사의 영화 속 유물의 생생한 역사 이야기를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하는 현장을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체험 특별전 연계 체험 교육 진행은 무료이며, 현장 체험 교육에는 SNS 팔로잉 이벤트를 진행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2025년 을사년을 맞이해 볼거리, 체험거리가 다채로운 경기도박물관에서 새해의 힘찬 출발을 준비해 보시기 바란다.
정진호 기자 jsak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