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림축수산업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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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농림축수산업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

2025년 1차 산업 예산 1,327억원 투입, 전년대비 192억 증액 편성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2025 농림축수산분야 지원사업 설명회
[한국시사경제저널]강진군은 지난 6일 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마을 이장 및 농업인 단체 등 1차 산업 관계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농림축수산분야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각종 지원사업에 대한 농가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사업신청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장 참석자들에게 2025년 지원사업 안내책자를 배부하고 부서장이 직접 나와 해당 분야의 주요 지원사업과 새롭게 변경된 내용 등을 설명하고 농가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이뤄졌다.

농업 분야에서는 대체작목 육성 및 농가소득 증대의 일환으로 군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논콩재배 지원을 작년 358ha에서 올해 700ha까지 대폭 확대 지원한다.

또한 농업용 드론(군비)의 지원 대상 범위를 들녘별 벼 4ha이상, 밭 1ha이상 공동방제 계약을 체결한 농업(법)인으로 완화하고, 왕우렁이 피해 예방약제를 100ha(ha당 20kg이내, 25만원) 신규로 지원할 예정이다.

강진쌀 해외 수출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작년 12월 강진쌀 509톤 몽골 수출 계약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중국(텐진)에 3,000톤, 몽골, 필리핀을 포함하여 총 5,000톤 이상 규모로 수출이 크게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올해 물류비, 수출지원금, 포장재 및 부대비용 등을 적극 지원한다.

축산 분야에서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한 기자재 공급 사업이 대폭 확대된다.

종부용 우량흑염소 입식사업 등 총 6개 사업에 1억 68백만원을 지원하고, 흑염소 출하를 위한 이동케이지를 신규로 지원한다.

축산 악취 저감제를 축종별로(한우 75톤, 돼지 10톤, 가금 28톤) 공급 지원한다.

가축분뇨 효율적 처리를 위한 톱밥을 한우 121호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우 등록비, 인공수정, 선형사업, 친자감별사업 등 총 9개 사업에 3억 72백만 원이 투입된다.

한우 유전체 검사를 신규 지원하고,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4종에 대한 약품 및 백신을 총 1억3천만 원 분량을 공급한다.

또한 안개분무 무인방제시스템을 10개소 설치 지원하며, 축사 내 환풍기는 호당 3백만 원을 10개소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위한 조사료 분야도 적극 지원한다.

조사료를 스팀 가공하여 생산하는 장비를 지원하며, 품질 향상을 위한 기계·장비를 5대 지원할 예정이다.

조사료 원형 사일리지 절단기를 지원하여 조사료 농가의 편의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산 분야에서는, 어선어업을 위한 미끼, 어선 장비 지원, 양식장 저질개선, 꼬막, 바지락 종묘 살포 등 1차 산업부터 유통·가공에 이르기까지 수산분야 전반 총 36건의 사업에 대하여 약 39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어촌 주민을 위한 경제 문화 일자리 등 경제생활 플랫폼,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여 어업인들의 생활여건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임업 분야에서는, 임산물 생산의 규모화와 유통지원 강화를 통해 강진 임업의 경쟁력을 적극 강화할 예정이다.

두릅 엄나무 생산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산림소득작목 육성을 위한 농가당 한도를 2,0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2톤 미만 유통 지게차 구입을 신규 지원하고, 산림버섯 생산용 톱밥배지와 임산물 포장재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정부의 긴축재정 속 1차 산업이 주력 산업인 강진군은 농림축수산분야 예산을 전년대비 192억원 증액하여 총 1,327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28.22%를 반영했으며, 강진원 강진군수는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1차 산업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으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소앙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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