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소방·군장병·자원봉사 화천산천어축제 성공의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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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군장병·자원봉사 화천산천어축제 성공의 원동력

화천경찰서, 축제 기간 내내 든든한 치안 서비스 제공

2025 화천산천어축제 전경
[한국시사경제저널]폐막을 하루 앞둔 2025 화천산천어축제 성공에 경찰과 소방 공무원, 지역 군장병, 자원봉사자들이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에 화천산천어축제는 세계 어느 축제보다 안전한 축제, 청결한 축제, 즐거운 축제로 치러질 수 있었다.

화천경찰서는 축제 기간, 축제장 종합안내센터에 현장 상황실을 설치하고, 경찰관을 상시 배치했다.

또 밤낮을 가리지 않고, 축제장 곳곳을 순찰하는 등 강력한 방범 활동을 펼쳤다.

화천소방서 역시 축제장 내에 마련된 공간에 인력을 배치해 혹시 모를 안전 사고에 대비했다.

또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수시로 축제장 내 부스들을 점검했다.

지역에 주둔 중인 군부대 장병들은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 기간 수십만대에 이르는 차량의 원활한 흐름을 유도하며 관광객들의 불편을 덜어줬다.

덕분에 축제장을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은 장병들의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귀갓길에 오를 수 있었다.

자원봉사자들의 헌신도 축제 성공에 크게 한몫했다.

지난 11일 축제 개막 후, 지난 1월31일까지 축제장에서는 연인원 2,300여명이 봉사에 나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늘어난 수준이다.

지역 사회단체 회원, 문화예술인, 청소년단체 회원들인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축제장은 이동 통로에 떨어진 휴지조각 하나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매주 토요일 선등거리 페스티벌 개최 시, 교통 통제에 따른 불편을 감내한 군민과 소상공인들의 적극적 협조 역시 축제 성공에 밑거름이 됐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이제 내일이면 2025 화천산천어축제가 23일 간의 긴 항해를 마치게 된다”며 “군민 여러분의 축제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야말로 축제 성공의 가장 강력한 힘이었다”고 강조했다.
민태형 기자 jsak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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